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는 충치 발생 빈도가 잦고 진행속도가 빨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충치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신경치료뿐 아니라 영구치 모양이 기형적으로 변형돼 자랄 수 있어 정기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충치 예방치료 종류
불소도포
불소도포는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인 무탄스균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우식의 진행속도를 늦춰 충치 범위가 커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치아 상태에 따라 다르나 1년에 2~4회씩 도포를 권장하며 충치가 잘 생기는 아이는 3개월 간격으로 시행합니다.
불소도포 시기
유치 완성기인 만3세, 첫 영구치가 나오는 6~7세, 영구치의 어금니가 나기 시작하는 만11세, 영구치열이 완성되는 만13세에는 충치 발생빈도가 높으므로 3~6개월 간격으로 불소도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소도포 후 주의사항
불소도포 후 1시간 동안 물을 포함한 음식 섭취는 삼갑니다.
정상적인 식사는 3~4시간 이후 가능하나, 탄산음료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도포 당일은 칫솔질과 치실 사용을 금합니다.
실란트(치아 홈 메우기)
소아의 어금니는 성인과 달리 깊고 좁은 주름과 홈이 형성되어 그 사이에 음식물이 끼기 쉽습니다. 또한 한 번 낀 음식물은 양치질로도 쉽게 빠지지 않고, 칫솔모가 닿지 않아 치아우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실란트는 치아의 깊은 홈을 메워 세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막는 예방치료로 찌꺼기가 끼지 않게 도와줍니다. 치아를 마취하거나 삭제하지 않아 통증에 대한 걱정 없이 시술이 가능합니다.
알아두면 좋은 Tip
2017년 10월 1일부터 만18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2 대구치 총 8개에 대해 건강보험이 90% 지원되어 저렴한 비용으로 시술 받을 수 있습니다.
* 충치에 이환되지 않은 순수 건전 치아여야 적용 가능하며 같은 치아는 2년 이내 재시술 시 보험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실란트 후 주의사항
실란트는 충치 예방 효과가 뛰어난 만큼 후속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6개월 간격으로 정기검진을 받아야 더욱 오래 실란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